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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inkdead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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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8car.io Secret Tips 벨로스터 중고차 가격 손해보지 않고

문안드리겠습니다.

90도 폴더 인사드립니다.

꾸벅

그간 노고를 치하하며 앞날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.



핵심은 이렇습니다.



중고차 구입요령 간단 명료하게



Talking 하겠습니다.



이렇게 깨끗한 차 직거래 인 줄. 구입인증!


얼마 전 차 새로 샀다며 "데리러 갈 테니 나와."

하셨던 친정어머니. 제가 어릴 적에는 늘 새 차만 사셨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잘 보는 곳에서 가격부담

없이 자주 바꾸셨어요.

그런데 지난번 차는 연식이 좀 되다보니 아무래도 몇 시간씩 운전해야 갈 수 있는 동생 집에

갈 때면 장거리 운전에 앞서 좀 걱정이 되곤 했거든요.



이번에 운전하기에도 부담없는 크기인 차를, 정말 상태 좋은 차를 저렴하게 데리고 오셔서

자랑을 하시던데요.

전화로는 들었지만 '그래도...' 했는데 실물보고 저도 하트 뿅뿅! 엄마 차 정말 괜찮잖아?!

하고 감탄을 했었네요.








2010년 SM3 정말 깨끗했던


밀폐된 공간보다는 야외에서 만나는 것이 더 안전하기에. 밖에 가서 요모조모 차 뜯어보며

이렇게 괜찮은 차를 직거래 하듯 구입하게 된 배경이랑 가격이랑 물어봤었네요.

요즘은 중고거래가 정말 많잖아요. 아이 육아용품부터 책이며 가구, 각종 제품은 물론이고 이런 자동차까지.

저는 그 전 사람이 어떻게 탔고,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런 것들이 참 궁금하더라고요. 저만 그런가요?

아니죠? 어떻게 보면 편견일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만큼 또 정확한 정보가 없잖아요.



이건 아주 운 좋게 사무실 출퇴근용으로만 쓰던 세컨카였다고. 그래서 겉은 물론이고 안도 깨끗하고

키로수도 많지 않았어요.


이 차를 만나게 된 것도 참 인연이라면 인연인듯. 역시 될놈될 인건가요. ㅋ 진작부터 차를 바꿔야지

하던 엄마였는데 딱 이거다 싶은 차가 없더래요.

중고차는 새 차 처럼 새것 상태에서 판매준비 하고 있는게 아니잖아요. 차종이 맘에 들면

키로수가 별로고, 키로수가 괜찮으면 차량 사고 이력이 있다거나, 금액이 너무 비싸고.

근데 실제로 구입한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이걸 다 충족하려면

중고차직거래 보다는 괜찮은 딜러 한 분 선택해 꾸준히 연락하면서 수시로 확인하는게 좋고요.

그게 아니면 믿을만한 딜러님과 의논해 가격, 차종, 연식, 키로수 등등의

조건에서 한두가지는 타협을 해야 적절할 때 적절하게 좋은 중고차를 사는 방법인거 같아요.


친정엄마는 두번째 케이스. 세상 어디 백프로 만족할수 있는 것이 있나요.

일단 가격과 차량 상태에 따라 차종을 결정하는걸로 하고 차 브랜드를 특정하지는

않았다고 해요. 그러면서 살펴보다가 드디어 레이더망에 걸려든 것이 바로 이 차였네요.


엄마가 못보신것이 있을까 싶어서 매의 눈으로 살펴보았지만 흠 잡을 것이 없다!!!


옆면도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고 찍히거나 파인데 하나 없는. 문콕도 하나 없네요? 어쩜 이리 깨끗하데?

전 차주님 어찌 타셨는지. 존경스럽습니다. 진짜 깨끗하게 탄 차를 만났네요.



키로수 실화냐. 자동차진단평가사와 정비기능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있는 딜러를

거쳐 무사고 검증 꼼꼼히 완료한 이런 차를 만난 것은. 올해의 행운을 다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.



백세시대인데 아직은 젊은 울엄마 다닐 곳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은데요. 시국이 시국이라

나름 자제하고 계실 뿐. 그렇다보니 차 없이 다니는건 사실 힘들어요. 나이가 더 들면 운전도

못하게 될텐데 그때는 택시나 자식들에게 부탁한다고 하시지만 그 전까지는 좀 자유롭게

움직일 수 있는건 자차인듯요.



그렇다고 너무 큰 차는 운전도 부담스럽고, 유지비도 부담스럽고. 그래서 두가지 모두

만족하는 이 사이즈가 좋다고 하시네요. 이제 뒷자리 자식들 태우고 다닐 일도 없다며~



개인적으로 SM 차량을 좋아하기에. 2010년 SM3 LE 만족합니다. 물론 내가 운전할 건

아니지만. ㅎㅎㅎ 저도 한번 몰아봤는데 전 차주가 살살 몰았던지 차가 빠르게 출발

하는 맛은 좀 떨어지는 듯 했지만 엄마는 신호 대기 끝나면 빠르게 밟는 스타일은 아니니까요.

제로백 따위 개나 줘버려. 노관심.



뒷자리에 앉았을 때 좀 좁다 싶었더니 앞자리를 뒤로 많이 밀어놓으셨더라는. 부모님 두 분만

타고 다니는거 티가 나네요. ㅎㅎ

앞자리 조정하면 뒷자리도 불편하지 않았고요.



카시트 아이소픽스 있어서 카시트 달아도 안전! 이번에 동생 데리고 오신다고 올라가셨는데

내려오면서 달아서 왔을거예요.



버튼식 시동이고, 앞자리 열선 다 되고요.

온도 조절도 각각 되다보니 편안한 카 라이프~

즐겨보아요.


딜러 통해 구입했으나 직거래만큼 깔끔하고 부담없었던 구입으로 만족하는 차량.

엄마는 한 달? 팔팔카 달 더 타셨나?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.